尹인수위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계획 발표…"디지털 교육 수준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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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2-04-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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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첨단학과 신·증설 △초·중등 SW·AI 교육 필수화 등 발표

김기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생활 밀착형 우정서비스'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는 26일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 인재 양성 밑그림을 발표했다. 디지털 인재는 디지털 도구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디지털 100만 인재양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과제를 검토해나갈 것"이라며 △대학 첨단학과 신·증설 등을 통한 전문인재 양성 △디지털배지로 다양한 디지털 학습경험 인정 △재직자 및 비전공자 디지털 교육 강화 △초·중등 SW·AI(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필수화 등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학(원) SW·AI 등 첨단학과 신증설 및 전공생 배출 확대와 대학내 산업·기업 현장 친화적인 교육과정 운영 확대, SW·AI 영재고·마이스터고 등을 통해 우수 인재 조기 발굴이다.

인수위는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디지털 배지는 학교 내외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과 경험을 인증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디지털 교육 및 학습 이력을 누적관리하고, 그 결과를 취업 등에 활용하는 도구다.

아울러 디지털외 직무·전공에도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재직자와 비전공자 대상으로 SW·AI 융합과정, 디지털 직무전환교육 등을 제공하는 방안을 국정 과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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