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사장은 이날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제도의 사각지대 여부, 추가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부산 강서구 소재 정우이앤이는 LNG 연료추진선에 사용되는 진공단열배관의 설계·생산에 관련된 핵심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그러나 연구개발과 신제품 생산을 위한 운영자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 2020년 9월 캠코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캠코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공장을 재매입하는 조건으로 기업에 운영자금을 지원하여 재무구조 개선을 도왔다. 또한 공장을 임대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영업활동을 지원했다.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중소·중견기업 S&LB을 통해 63개 기업에 787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해 5600여명의 고용유지를 돕고 있다. 또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