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당시 과천위버필드 공사 현장. [사진=다음 로드뷰]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다음달 9일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과천주공2단지 재건축) 전용면적 59㎡ 2가구, 84㎡ 1가구, 99㎡ 1가구 등 총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번 과천위버필드 무순위 청약 물량은 일반분양 과정에서 위장 전입 등 부정 청약으로 계약이 취소된 것이다.
분양가가 4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라 당첨될 경우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분양가는 전용 59㎡ 8억2359만∼8억9731만원, 84㎡ 10억8814만원, 99㎡ 11억6590만원이다. 마지막 거래가 있었던 지난해 8월 전용 99㎡ 매매 가격은 최고 22억8000만원이었으며, 전용 84㎡는 최고 2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3일이며 계약일은 7일 뒤인 20일이다. 또한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를 끼고 잔금을 치를 수 있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나머지 잔금 90%도 오는 7월 17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 후에는 즉시 매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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