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경남도, 항공우주분야 서부경남 발전전략 순항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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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최록곤 기자
입력 2022-05-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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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우주분야 2개 신규사업…국비 80억원 확보

무인 비행체 통합 실증 이미지.[사진=경남도청]

경상남도는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서부경남 발전전략 과제를 항공우주분야 사업을 시작으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설치’ 및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 공식 발표에 이어, 이번에는 항공우주분야 국가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Edge-MCT 시스템 구축사업’은 서부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 제조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3년간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항공제조업 NC공정 지능화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맡을 계획이다.
 
두 번째 사업인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실증 기반구축’ 사업은 전남·부산과 함께하는 초광역권 협력사업으로, 총사업비 185억원이 투입된다.

3개 지자체는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드론을 활용해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과 시설물 안전점검, 도서 간 물품배송 및 교통량 분석 등을 교차 실증하고, 연계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향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필수적인 통합관제시스템의 지역 간 협업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립미술관, 가정의 달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박봉기작가와 어린이들이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 4일 밝혔다.

먼저, 미술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뜻깊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술관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8일과 19일 양일간에는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2 동시대미술기획전'온라이프 Onlife'와 연계해, 전시에 참여하는 정진경 작가와 함께 작품 Follow the white rabbit을 체험한다. 

오는 20일에는 2022 경남작가조명전 '박봉기: 두 번의 산책'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토크&공연가 예정돼 있으며, 21일에는 어린이 체험 교육이 준비돼 있다. 

아티스트 토크&공연에서는 미술평론가 김경서, 작가 김해심, 영상이론가 조은비를 초대해 관객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 박영기 작가의 작품이 있는 5전시실에서는 1부 바이올리니스트 진혜빈, 첼리스트 황주혜, 작곡가 김영진이 참여하는 공연과 2부 국악작곡가 류주욱, 한국무용가 성주연이 참여하는 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참조하면 된다.
◆ 경남도, 국토안전실증센터 구축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 신종우 진주부시장, 천성봉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 박영주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국토안전실증센터 구축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교육지원청, 국토안전관리원 4개 기관은 국토안전관리원 부설 국토안전실증센터 성공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토안전실증센터 구축을 위해 각 지자체와 기관은 '건설안전관련 연관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국토안전실증센터 부지 확보와 행정절차 이행', '학교 재배치에 따른 폐교부지 제공', '관련 법령 마련' 등을 노력할 계획이다.

또, 각 기관은 세부적인 추진일정에 따라 행정절차와 법령 마련 하기 위해 노력하고,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토안전실증센터는 2025년 구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로봇・드론 등을 활용해 첨단안전 기술 성능을 시험·검증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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