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월드스타' 영화배우 강수연 별세...향년 55세

영화배우 강수연(55)씨가 지난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 등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48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원조 '월드스타' 강수연씨가 7일 오후 3시께 별세했다. 향년 55세다.

강수연씨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강수연씨는 지난 1987년 영화 '씨받이'로 제4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1989년에는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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