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FOMC 환호에도 4월 CPI가 새 변수… '변동성 장세' 전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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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주간증시전망] FOMC 환호에도 4월 CPI가 새 변수… '변동성 장세' 전망
-이번 주 국내 증시는 1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점으로 방향성이 정해질 전망. 4월 CPI가 인플레이션 정점을 통과했다는 숫자가 확인되기 전까지 경계심리가 유입되며 불안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

-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행보가 인플레이션에 뒤처져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미국 4월 CPI 에서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여부가 증시 향방에 분수령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만약 오는 11일로 예정된 4월 CPI 발표에서 인플레이션 정점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6월 FOMC를 앞두고 다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봐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섣부른 투자 결정보다는 당분간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다만 중장기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대형주를 분할 매수하는 방법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 그는 관심 업종으로 실적 개선세가 병행되는 자동차와 철강·금속, 정유·화학, 상사 업종 등을 추천

-CPI가 개선된 흐름을 나타낼 것에 대비해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업종도 관심이 필요.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상대수익률을 보면 인터넷, 반도체, 자동차, IT하드웨어(2차전지) 등이 저평가 영역에 위치해 있다”면서 “안도 랠리보다는 단기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더라도 이들 업종 비중을 지금부터 늘려가야 할 것”이라고 부연

◆주요 리포트
▷Divergence. 외국인 매도강도가 약해진 이유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외국인의 매도강도가 약해지고 있다면서 이는 원화가 달러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한국 증시에 대한 매력도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5월 FOMC 이후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은 여전히 불안하다. 파월 연준의장은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당분간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

-하지만 긍정적인 변화도 감지돼. 외국인 매도는 6주 연속 지속되고 있지만 코스피 하방압력 지속과 원달러 환율 1270원 돌파에도 외국인 매도강도는 약해지는 모양새

-이 연구원은 "외국인 누적 순매수 10일, 20일 평균을 보면 3월 저점 이후 완만한 회복세"라며 "외국인 지분율도 4월 말 29.85%를 기록한 이후 반등하며 30%대를 회복했다"고 부연

-그는 이어 "외국인 매매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 중에서 달러 대비 원화 약세 강도에 주목해야 한다. 원달러 환율이 2020년 3월 이후 고점을 넘어섰지만 달러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외국인투자자들이 바라보는 한국 증시의 매력이 최악의 상황을 통과 중이라고 볼 수 있는 변화다. 한국 증시에 대한 매력도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

◆장 마감 후(6일) 주요 공시
▷THQ, 제3자배정증자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 규모는 보통주식 592만1831주고 발행가액은 2533원. 발행목적은 운영자금 149억9999만7923원. 배정 대상자는 제이티제이파트너스

▷센트럴인사이트, 농·축협 전산기기(범용MICR스캐너(정보인식기))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4억686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58% 규모

▷다윈시스, OLED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9억909만909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0.98% 규모

▷멜파스, 배상열을 일시대표이사로 선임해 달라는 소송이 5월 6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제기됐다고 공시. 사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

▷삼성물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삼성생명보험이 삼성물산 지분 7712주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이 부회장과 특별관계자의 삼성물산 보유주식 수는 6306만3151주에서 6307만863주로 증가

▷넥스틴, 100% 자회사 자이시스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넥스틴, 소멸회사는 자이시스. 합병비율은 1.0000000:0.0000000. 합병목적은 합병을 통한 경영효율성 강화

▷지티지웰니스, 주식회사 연진케이가 4월 18일 수원지방법원에 청구채권을 변제받기 위한 파산신청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사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

◆펀드 동향(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19억원
▷해외 주식형 +177억원

◆오늘(9일) 주요 일정
▷미국
-3월 도매재고
-4월 CB 고용동향지수
▷중국
-4월 수출입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