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작은 초동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정태)였다. 초동면주민자치위원회는 연가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연가길을 꾸며줄 소품으로 새집과 솟대를 직접 만들기로 결정했다.
주민자치위원 24명은 손수 페인트칠을 하며 새집과 솟대를 정성스럽게 만들었으며, 만든 새집과 솟대는 연가길 내 주요 장소의 명패로 활용됐다.
또한 초동면에서 거주하고 있는 남경득 명인(現 사. 한국공예예술가협회 전국연합회 회장)의 재능 기부도 있었다.
제작된 사슴 두 마리는 초동연가길 입구 포토존에 배치해 연가길을 대표하는 포토 스팟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기 초동면장은 “초동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초동연가길이 더욱 멋진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준 면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들이 오랫동안 연가길에 남아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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