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26일 성북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관악문화재단 등과 함께 연극 '갈수록 가관이네!'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를 비롯, 이건왕 성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신명호 경기아트센터 본부장, 김광동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장 등 기관 단체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재단을 비롯한 4개 기관은 지난 해 10월부터 공연 공동제작을 위해 협업하며, 지난 3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고보조금 1억 8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과 유통을 위해 각 기관이 재정과 시설, 콘텐츠 개발, 마케팅, 홍보 전략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창작연극 '갈수록 가관이네!'는 ‘땅’을 둘러싼 이야기로 부동산과 관련한 현 세태를 실감나게 표현한 블랙코미디 연극이다.

벽산 희곡상, 동아연극상 희곡상, 두산 연강예술상 등을 수상하며 평단의 압도적인 주목을 받아온 윤미현 작가의 작품을 이성열 씨가 연출하고, 극단 백수광부가 제작한다. 

한편 재단은  평촌아트홀에서 내달 2~3일 양일간 3회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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