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2일 ‘한화 포레나 미아’의 잔여 13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705-1 일원 삼양사거리특별계획3구역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에 총 4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임대 73가구를 제외한 424가구가 일반분양분의 청약 접수를 완료하고 당첨자 계약 역시 원활히 진행했다. 현재 일반분양분의 약 70% 수준인 285가구가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6월 2일 접수 후 같은 달 8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6월 15일부터 진행한다. 이번에 나온 잔여 가구는 전용면적 84㎡ 중심인 데다 고층 물량도 많다. 최저층 가구인 4층 물량 역시 해당 단지가 주상복합이라는 점에서 일반 아파트의 8~9층에 해당하는 높이다.
아울러 접수 자격 역시 청약통장이 없어도 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면 청약이 가능하다. 의무거주 조건도 없어 입주시 바로 전월세 임대도 가능하다. 또한 회사는 해당 단지의 계약금을 공급가액의 10%로 책정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대출의 경우 중도금도 9억원 이하인 경우는 전체 분양대금의 40%를, 9억원 초과 물량에는 사업자 보증으로 9억원 이하분의 40%와 9억원 초과분의 20%가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로 종로 등 서울 도심 지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우이신설선을 이용할 경우 서울지하철 1·4·6호선으로도 환승할 수 있다.
미아역 인근의 대형마트와 롯데·현대백화점, 전통시장, 고대안암병원·한일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다. 도보 통학 거리에는 송천초, 삼양초, 성암여중, 신일중·고, 삼각산초·중·고 등이 있고, 영훈초등학교와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등 명문 학군과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미아사거리역 인근인 서울 강북구 도봉로 82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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