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분야의 차별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 수준, SK ICT와 협력 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SKT와 SK ICT 관계사 소속 개발자가 직접 참여해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성과가 있으면 SKT나 SK ICT 관계사가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하거나 투자 검토 등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양자 컴퓨팅 등 미래 유망 기술 확보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메타버스, UAM, 로봇 등 ICT 분야 기술과 서비스가 빠르게 융·복합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은 독자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빠른 혁신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하는 추세다.
SKT는 2013년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이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국내 기업으로는 선제적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 목표 설정부터 서비스 개발과 시장 진입까지 체계적인 방식을 통해 지금까지 총 357개 스타트업을 지원해왔다.
이종민 SKT 미래 R&D 담당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SKT는 스타트업의 혁신과 기술력을 배우고, 스타트업은 SKT의 ICT 역량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기술 협력의 성공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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