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북한 미사일 발사에 "한반도 안보위협 엄정대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2-06-05 15: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올해만 18번째 무력시위…대화·협력의 길로 나와야"

지난 5월 25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 북한은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발사했다”며 “올해 들어서만 18번째 무력시위”라고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이고 지난달 25일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11일 만의 도발”이라며 “북한은 굳건한 한·미동맹 일정에 따라 시위하듯 무력도발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한국과 미국은 양국 해군 간 항모강습단 연합훈련을 진행했다. 한·미 양국 간 연합훈련 차원에서 핵 추진 항모를 동원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특히 허 수석대변인은 “한국과 미국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마치 이벤트처럼 과시하려 드는 북한의 노골적인 무력시위는 또 다른 제재를 초래할 뿐”이라며 “위협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을 하루빨리 깨닫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당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현충일 추념식을 하루 앞둔 오늘 북한은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도 이처럼 한반도 안보 위기를 고조시키는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절감한다”고 말했다.
 
양 원내대변인은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모든 것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더욱 부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