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마철 대비 아파트 공사 현장 점검...총 139건 지적해 예방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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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6-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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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 스마트오피스 기업 등 19개 사 모집

  • 도, 유튜버가 될 수 있는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운영...교육비 무료 등

 

 아파트 공사현장  현장 점검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20일 장마철을 앞두고 최근 도내 아파트 공사현장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 결과, 가설 울타리 고정 불량 등 139건의 지적 사항을 발견하고 예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하 터파기, 흙막이 등 가시설 공사 중인 건설 현장 가운데 임야 또는 하천과 인접하거나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등 10곳을 선정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건축, 건설안전, 토목, 소방 분야로 구분해 안전 점검했다.

그 결과 건축 14건, 건설안전 45건, 토목 57건, 소방 23건 등 총 139건에 대한 지적사항이 있었다.

분야별 대표적 사례를 보면 건축 분야에서는 △동바리(지지대) 수평가새(골조 변형 방지를 위한 경사재) 미설치 △비계(높은 곳에서 공사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물) 받침대 지지 불량 △비계발판 및 안전난간 미설치 등이 지적됐다.

사실 도내에 있는 1500여 세대 규모 A 아파트 건설 현장을 점검한 결과 토류판(철골 사이 끼우는 흙막이용 판자) 틈새 부위가 벌어지고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한 배수로와 사면 보호 천막이 훼손됐다.

다른 B 아파트 건설 현장에는 높이 7m 이상 공사장 경계 가설 울타리를 원형 파이프가 위태롭게 지지하고 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와 강풍에 따라 토류판 등 임시 구조물이 무너지고 울타리 일부가 쓰러져 있어 토사 유출 및 주변 시설물 피해가 우려됐다.

도는 이에 따라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완료했으며 총 139건의 지적사항은 해당 시·군에서 수일 내로 조치를 완료하고 관리하도록 했다.

고용수 도 공동주택과장은 “본격적인 우기가 오기 전 수해 방지대책 수립 및 배수시설 점검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각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게임 새싹기업의 성장 기반 구축...최대 2년간 지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및 스마트오피스 모집 포스터  [사진=경기도]

이와 함께 도는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할 게임 기업 9개 사와 스마트오피스 지원기업 10개 사를 오는 7월 15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입주기업은 보증금 없이 저렴한 사용료(월 6334원/㎡ 이내)로 1년 동안 업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장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사용 가능하며 스마트오피스 지원기업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로 사업장 소재지를 등록할 수 있고 우편함 설치와 각종 우편물 수령 서비스가 지원된다.

또 입주기업과 스마트오피스 지원기업은 △법률‧세무‧회계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 △모바일 테스트 디바이스 대여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등 경기글로벌게임센터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마존의 AWS, 알리바바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등 입주사 선호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서 게임관련업을 하는 사업자나 예비창업자 또는 본점 이전이 가능한 사업자지만 국세와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어야 하고 입주 희망 기업은 오는 7월 15일까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간지원신청서와 회사(팀)소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는 건강한 게임생태계의 주역인 도내 게임 새싹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을 비롯한 성장지원을 지속해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입문반·초급반 수강생 총 240명 모집, 우수 수료생 대상 특전 제공
 
한편 도와 콘텐츠진흥원이 이날 ‘2022년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입문자와 초급자 과정에 함께 할 수강생을 오는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22년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는 1인 미디어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미디어 활용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기초 교육 중심으로 운영된다.

1인 크리에이터란 유튜브 등 광고 기반 플랫폼에 개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올리는 개인 창작자를 말하며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자신의 채널로 커뮤니티를 생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교육은 3개 반에 각 4개 기수로 선발해 운영되며 입문반(유튜브 처음 시작하기)과 초급반(유튜브 2배 성장하기)은 온라인 교육으로 단기역량 강화반(유튜브 초고속으로 마스터하기)은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 방식의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는 입문반과 초급반의 1기와 2기를 모집하며 모집 정원은 입문반 기수별 35명, 초급반 기수별 25명이고 교육은 동영상(VOD) 시청과 실시간 강의가 혼합된 방식으로 4주간 진행되며 모든 과정의 교육비는 무료이며 보증금 10만원은 수료 기준인 70% 이상 교육 이수 시 전액 환급 된다.

선발된 수강생에게는 운영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전문 교육 및 멘토링, 콘텐츠 제작 교육, 실습과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되며 또한 우수 수료생에게는 샌드박스네트워크 견학 프로그램,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속 지원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장우일 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1인 크리에이터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영상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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