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 김새론·동승인 50여 일 만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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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미 기자
입력 2022-06-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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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구조물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후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22). [사진=골드메달리스트]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22)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새론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당시 김새론과 함께 탔던 20대 A씨도 함께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구조물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후 도주 끝에 경찰에 체포됐다. 김새론은 음주 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채혈을 하겠다고 해 채혈을 진행했다. 그리고 채혈 검사 결과 0.2%로 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도로의 변압기가 파손돼 주변 상점 등 57곳에 4시간 30분 가량 정전 피해를 보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사고 하루 뒤인 지난달 19일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새론은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측은 김새론 촬영분 편집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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