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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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7-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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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재단 청소년어울림마당 SPARK도 개최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안양 구현에 나서고, 산하기관인 청소년재단이 청소년어울림마당 SPARK도 개최하는 등 안양관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안양시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분야별 다양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통합한 시스템으로, 데이터에 기초해 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과학적 시정 운영을 펼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수집된 380종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양형 데이터 댐,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빅데이터 서비스 포털, 그리고 지역의 주요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민 대시보드로 구축돼 있다.

 

[사진=안양시]

또한 ‘빅데이터 서비스 포털’은 안양 빅데이터, 테마분석, 데이터 시각화, 셀프분석 총 4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시민 생활에 밀접하면서도 정책적 활용도가 높은 환경, 교통, 불법주정차, 경제, 상수도 등의 분야 데이터가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기초 자료가 된다.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는 대시민 대시보드는 인구, 산업/경제, 환경, 민원, 안양지표 등 5가지 주제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별 정보를 제공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에 구축된 안양시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기반 정책 결정 등 행정문화를 정착하고, 데이터 활용 수준 향상을 통해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안양시]

이와 함께 산하기관인 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6일 ‘청소년 어울림마당 SPARK’를 수련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비대면과 병행해 운영됐지만, 올해는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대면 축제로 진행하게 됐다.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의 접근이 용이하고 다양한 지역 사회 자원이 결합된 상설 공간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다.
 
올해의 테마는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해 ‘여행’으로 선정된 가운데, 첫 번째 여행지는 ‘게임나라’로, 보드게임, 페이스페인팅, 물총사격, 과학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댄스 동아리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안양시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안내 본부에서 여권을 받아 부스를 체험하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석구 관장은 “안양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적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세대 간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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