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젠슨황, 美 실리콘밸리서 다음주 회동…로봇·피지컬AI 협력 논의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다음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한다. 지난 6월 8일 서울에서 만난 지 두 달 만이다.6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다음 주 엔비디아 본사에서 황 CEO를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의 실리콘밸리 방문은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5일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에서 만나 1시간가량 비공개 회담을 갖고 로봇·인공지능(AI) 인프라·자율주행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구 회장은 회담 직후 "오늘은 시간이 부족해 세부적인 논의를 하지 못했지만 다음에 미국 캘리포니아로 초청하겠다는 이야기도 나눴다"며 "가서 더 많은 협력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靑, 北 탄도미사일에 안보실 긴급회의…"유엔 결의 위반, 즉각 중단 촉구"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6일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국가안보실은 회의에서 군과 관계기관에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북한의 이번 발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을 비롯해 필요한 조치 사항도 점검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안보실은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국방부·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과 군의 대비태세를 공유하고, 향후 북한의 추가 동향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공조 방안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가안보실은 회의 참석자의 구체적인 명단과 논의된 조치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홍명보 선임 의혹' 대한축구협회 압수수색…11시간 만에 종료
홍명보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11시간여만에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6일 오후 8시20분쯤 충남 천안 소재 대한축구협회 사무실과 서울 종로구 소재 축구회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9시쯤 시작해 11시간 넘게 진행됐다.
축구협회 출범 이래 압수수색이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축구협회 내부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업무방해 등 혐의가 적시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축구협회 내부 자료를 검토한 후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여론조사 대납 의혹' 오세훈 항소심 21일 시작...1심서 시장직 상실형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후원자를 통해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항소심 공판 기일이 결정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구회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시장의 항소심 첫 공판을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오 시장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가 김한정씨와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같은 날 동시에 재판을 받는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김씨에게 비용 3300만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지난달 22일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21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강 전 부시장에게는 벌금 300만원, 김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이 각각 선고됐다.
1심은 공소장에 적시된 여론조사 10건 가운데 5건(비공표 3건·공표 2건)을 오 시장이 명씨에게 의뢰하고, 비용 2100만원을 김씨가 대신 부담하게 했다고 봤다. 나머지 5건은 오 시장이 의뢰했거나 김씨가 비용을 대납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정관 산업장관 "영업이익 N% 성과급 반대…주총 의결 의무화 추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구조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거액의 성과급을 지급할 때 주주총회 의결을 거치도록 상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직원들에게 배분하는 과정에서 주주와 투자자가 배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회사의 주인은 주주이고, 그에 준하는 것이 리스크를 지는 투자자"라며 "그런데 성과급 논쟁에서는 정작 주주와 투자자가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와 투자자의 의견을 무시하는 기업에 어느 누가 투자를 하고 어느 누가 주주가 되려고 하겠느냐"며 "결국에 그 피해는 경영진과 노동자에게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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