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업인구의 감소와 농가의 고령화, 농산품의 생산성 저하 등 심각한 문제에 부딪쳐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파트팜의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대상키우미시스템이 새로운 농촌환경을 바꾸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화재가 되고 있다.
11일 강릉시 과학단지내 위치한 대상키우미시스템에 김흥식 대상키우미시스템 대표이사에 따르면 “대상키우미시스템은 부화장 공조 시스템 전문 시공업체로 1994년부터 국내 신설 부화장, 부화기 공조시스템 기술의 경험과 노하우로 자체개발 및 부화기 시공까지 완벽하게 토탈 엔지니어링하는 전문 시공 회사”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요 제품으로는 대상키우미만의 스마트팜 시스템, 펠티어전자소자방식의 부화기 육계 및 오리 케이지 시스템 등이 있다”면서 “현재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수출 시장을 개척 중에 있으며 강릉시의 새로운 먹거리에 도전하는 인정받는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키우미시스템이 개발한 친환경 클린다층육계케이지는 최소 공간을 이용하기 위한 4층 구조, 계분벨트로 실시간 계분처리가 가능하고 또한, 악취저감장치를 개발해 국내 최초 공조시스템이 결합된 밀폐식 사육시스템이 구축돼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상키우미시스템과 함께 이중용 서울대학교 교수는 스마트팜 연구를 주도하면서 “계사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스마트팜의 기술도입으로 국내 스마트팜 산업 발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상키우미의 김애경 부대표는 “강릉시 지역의 농가 주민들과 협의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스마트팜 시스템 도입으로 미래지향적인 농가의 발전”을 약속하며, “강릉시의 100년 먹거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노수현 원장은 “앞으로 농업분야 발전을 기원하며 농업분야 R&D 기획하고 과제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이에 대한 평가, 지원을 통하여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되어있는 스마트팜 사업은 국가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어 유망한 업종임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2022년에는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로 인해 식료품 물가가 폭증하면서 기업농과 스마트팜의 중요성이 커지기 시작해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스마트팜이 대중화될 경우 식량 안보에 기여할 수 있을뿐더러 애그플레이션(농업+인플레이션)을 방지하여 식료품 물가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좀더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과 대책 아울러, 지자체 관련 행정당국의 관심과 노력이 함께 할 때 우리나라의 농업산업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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