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이날 ‘이제는 화성시대, 희망화성 첫걸음’은 민선 8기의 시작을 알리며 시정 비전을 제시하고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소통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비전으로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제시하고 주요 전략으로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과 만난 양감면과 향남읍 주민들은 이날 새로운 화성에 대한 기대를 보이며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봉담 키다리아저씨’, 저소득 가구 아동·청소년 자녀 양육지원 사업
한편 화성시 봉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관내 한부모가족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아동·청소년의 지원을 위해 ‘1인 1나눔 계좌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의체에 따르면 ‘1인 1나눔 계좌갖기 운동’은 관내 기업과 기관, 시민단체, 주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면 누구나 동참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지역사회복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해온 ‘봉담 키다리아저씨’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후원자 모집 사업으로 자동출금(CMS) 후원제도 가입을 적극 독려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협의체 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두 달 동안 읍사무소 민원실내에 부스 설치는 물론 거리홍보, 현수막 게시 등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9월부터는 법정 한부모가족 고등학생 및 사각지대 발굴 가구의 아동·청소년의 학생통장으로 사랑의 용돈(월 10만원)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학원 및병·의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및 학습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지원하는 등 아동·청소년 대상의 지역 특화사업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규관 화성시 봉담읍장은 “이번 집중홍보 기간 동안 많은 지역주민이 후원에 참여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의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담 키다리아저씨’는 생계, 의료, 교육,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 아동·청소년 자녀 양육지원 사업으로 현재까지 180가구가 1년 단위로 복지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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