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홈케어 사업 강화한다… "부엌·욕실 등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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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7-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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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면 전문 상담 서비스 도입 등 홈페이지 재단장

  • 가전∙가구 등 개별 품목에서 공간 중심 서비스 확장

한샘 홈케어 전문가가 '부엌클린리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샘 ]



한샘이 홈케어 사업을 강화한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홈케어 시장 성장세에 대응한다는 취지다. 
 
한샘은 자사 홈케어 서비스인 ‘한샘 홈케어’의 전용 홈페이지를 재단장하고 비대면 전문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홈케어 서비스 품목도 가전과 가구 위주에서 부엌과 욕실, 집 전체 케어 등 공간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개편된 한샘홈케어 홈페이지에서는 △키친케어 △가구케어 △바스케어 △패키지상품 △청소방역 △인테리어리폼 △가전케어 △정기구독케어 등 총 8개 카테고리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한샘 홈케어 전문가인 ‘케어 마스터’가 비대면 상담을 통해 고객 주거공간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한다.
 
한샘은 홈케어 홈페이지 재단장을 기념해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영일 한샘개발 본부장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고 싶은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면서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올해 초 홈케어를 비롯해 사후서비스(AS)와 콜센터 등 고객 관련 조직을 자회사인 한샘개발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원스톱 고객 서비스’의 시너지를 내고, 한샘개발을 서비스 전문회사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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