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소식] 경복대, 내년 안전보건 관리 인재 양성 안전보건과 신설…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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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2-07-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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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건강·생명 지키는 안전보건 관리자 양성'

경복대 전경[사진=경복대]

경복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안전보건과를 신설해 핵심 안전보건 관리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산업재해가 증가하면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건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50인 이상 산업체 등에 안전보건 관리자를 선임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벌금을 강화하고 사업주를 구속할 수 있도록 규정할 정도로 안전보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회사 내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와 안전보건 관리자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어 최근 산업 전체에 신규 안전보건 관리자의 수요가 급격하고 있다.

경복대는 이런 추세에 맞춰 2년 과정의 안전보건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안전보건과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법률이 정한 의무 채용 인력 양성, 재해·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보건 관리자 양성,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안전 관리자 양성 등 현장 실무형 인재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전문 진로상담을 거쳐 학생이 요구하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해 취득할 수 있는 전문자격을 선택하도록 하는 한편 전문자격증과 관련된 모듈을 추천해 실무능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과 과정을 통해 공인자격인 산업안전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 산업안전지도사 등을 취득할 수 있다.

졸업하면 안전관리, 보건관리 교육 및 지원, 안전보건 전문기업 및 교육컨설팅 기업, 소방 안전관리 대상물 관리,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중소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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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2022학년도 후기 편입생 112명 모집


'간호학과 전공자만 지원…나머지 학과 전공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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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는 오는 15일까지 2022학년도 후기 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1학년 2학기 63명, 2학년 2학기 38명, 3학년 2학기 11명 등 총 112명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간호학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의료미용과, 의료복지과, 유아교육과, 복지행정과, 항공서비스과 등 24개 학과다.

간호학과의 경우 간호학과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고, 나머지 학과는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1학년 2학기의 경우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1학년 1학기 이상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학점은행제 또는 시간제 등록으로 18학점 이상 취득한 학생도 지원 대상이다.

2학년 2학기 편입학에 지원하는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는 2학년 1학기 이상 과정을 수료해야 지원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나 시간제 등록의 경우 학점을 60학점 이상 취득해야 한다.

3학년 2학기 편입학의 경우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에서 3학년 1학기 이상 과정을 수료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학점은행제, 시간제 등록으로 100학점 취득자도 지원 대상이다.

전문대학 출신자는 자퇴나 제적 후 1년(2개 학기)이 경과돼야 한다.

이 기간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합격자는 다음달 2일 경복대 입학안내 홈페이지, SMS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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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KBU 지역상생위원회 개최


'리빙랩 프로젝트 공동운영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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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는 남양주캠퍼스 지운관에서 지역사회 공유·협업 활성화를 위한 KBU 지역상생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회의에는 이동수 경복대 산학협력단장, 조미자 경기도의원,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 김용민 구리·남양주지역건축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2022년 남양주시-경복대학교 리빙랩 프로젝트 공동운영 주제와 방안, 리빙랩 활성화를 위한 보건의료, 건축, 디자인, 관광분야 확대 방안, 지역마을공동체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동수 단장은 "위원회 회의를 통해 경복대가 남양주시, 유관기관·협회, 산업체, 지역협의체 등과 협력해 지역 현안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와 대학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상생위원회는 지역사회와 대학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결성된 협의체다.

앞으로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 지역 봉사활동 활성화 사업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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