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낮 최고 30도 '대서'...내륙엔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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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2-07-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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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인근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비를 맞으며 길을 건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3일은 대서(大暑·큰 더위)로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지만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북 동부와 경상 서부 내륙에는 낮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또 저녁부터 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밤에 수도권과 충청도, 전라도 서쪽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5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2.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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