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소식] '소통 보폭 넓히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지역 현장 간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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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2-08-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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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달 한 번씩 지역 현장 찾는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 이어가'

주광덕 남양주시장(사진 왼쪽)이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 두번째 일정으로 지난 2일 조안면을 찾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안IC 건설현장 관계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매월 한 번씩 지역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지난달 27일 당선인 신분으로 수동면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2일 조안면을 찾아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1박 2일 동안 지역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주 시장은 이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안IC 건설현장을 방문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조안면 터널 관리소와 조안대교 하부에 1778㎡ 규모로 설치되는 주민 편익시설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청소년 수련시설인 정약용 펀 그라운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개관 후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사회단체장 30여명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조안면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주민 편의시설 확충, 정약용 펀 그라운드 활용 등을 제안했다.
 
이에 주 시장은 "'시민시장시대'에 시장의 역할은 시민의 의견을 잘 듣고 바로 시정에 반영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용과 통합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을 존중하고, 목민관이 돼 실사구시의 관점에서 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정책을 먼저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또 "조안면이 1975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47년간 강력한 중첩 규제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하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하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다'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시는 하수처리과 내에 하수관제센터를 설치해 하수도 업무 효율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257개 지방공기업의 경영·서비스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다. 최상위 '가' 등급부터 최하위 '마' 등급까지 5개 등급이 매겨진다.


주영환 상하수도관리센터장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생활 하수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공약 '휴먼북-인생책방' 추진

주광덕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1호 공약인 '휴먼북-인생책방'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휴먼북(멘토)과 경험·지식이 필요한 지역 아동·청소년·시민(멘티)을 연계하는 소통과 공감의 평생학습 거버넌스다.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한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게 된다. 스마트폰 활용법 등 실생활과 관련된 소소한 주제부터 악기 연주, 축구, 미술 등 예체능 분야까지 다양한 주제로 멘토링할 수 있다.

시는 이달 휴먼북(멘토) 모집을 시작으로 휴먼북 등록 등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에 별도로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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