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유·도선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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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8-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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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해양 유도선 분야 정밀 진단 추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관내 해양 유·도선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동해해경청, '유·도선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등 총점검 실시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유도선 국가안전대진단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사전홍보를 거친 후 17일부터 점검을 시작하여 10월 14일까지 총 59일 동안 이뤄지며, 무동력을 제외한 모든 유·도선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도선 안전관리 체크리스트’에 따라 △종사자 자격·면허 △긴급 상황 대비 구명설비 △ 안전운항을 위한 선박설비 △ 출·입항 기록 등 서류 구비 △ 유·도선장의 안전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한,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과 유관단체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공정한 점검을 위해 ‘점검 실명제’를 원칙으로 점검자와 확인자를 상호 확인하고 보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걱정 없이 유·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도 빠짐없이 정밀 진단하겠다”고 말했다.
 

동해해경 3007함이 단정역량대회에 참가하는 모습 [사진=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 단정운영역량 평가대회 대형함 부문서 우수함정으로 선정

동해해양경찰서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단정운영역량 평가대회 대형함 부문에서 동해해양경찰서 3007함이 우수 함정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단정운용역량 평가대회는 중·대형 함정의 단정 운용을 통해 인명 구조 기술과 불법외국어선 단속 역량을 선보이고 각 팀별 전술을 교류하는 대회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3007함은 야간 불법외국어선 단속 시 단속경찰관 상호식별과 안전확보를 위해 어깨부착용 휴대용 경광등을 시범 착용했다.

또한 단속대원에게 맞는 보호대를 자체적으로 개선·제작해 불법 외국어선 단속 기술을 선보였다.

3007함 함장은 “이번 단정역량 평가대회에서 대형함 우수팀으로 선정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단정운용 역량을 강화시켜 인명구조 및 불법 외국어선 단속에 힘써 국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07함은 오는 9월 해양경찰청 주관 전국 경연대회에 동해해경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동해해경에서 '2022년 을지연습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 '2022년 을지연습 자체 교육' 실시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을지연습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동해해경서 자체 교육은 1부 을지연습교육, 2부 을지연습 시스템 교육 순서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부 교육내용은 안보영상 시청, 을지연습 개념·목적, 국가비상사태, 국가위기관리체계 설명 등으로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주요민간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전국에서 열리며, 4000여개의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은 코로나 19 등으로 중단·축소 시행되었던 지난 을지연습 보다 더 완벽한 사전 준비와 대비태세를 통해 비상사태 시 대응 역량 강화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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