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일상 속 작은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달 16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인천시민의 행복‧편익증진을 위한 생활밀착 아이디어’다.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나 시민이 행복한 인천시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안을 받는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이메일, 팩스를 통해 1인당 3건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시 홈페이지 내 인천소식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각균 시 시정혁신담당관은 “일상 어디서나 찾을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며 “작은 행복이 모여 큰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우수 제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년간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인천e음카드 어플 내 마감세일 시스템 도입, 배달음식점 공유용기 서비스 실시 등의 정책을 발굴·시행한 바 있다.
저소득 흡연자 위해 병·의원 무료 금연치료
‘저소득층 금연치료비 지원’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20% 이하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차수별 8주에서 12주 기간 동안 주 6회 이내의 진료·상담비용은 물론 금연치료제 비용 전액 지원과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사탕)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참여자 1075명의(저소득층 654명, 의료급여수급권자 421명) 금연치료비용을 지원했다.
7월말 현재 인천시 금연치료 의료기관은 404개소가 있으며 금연치료 의료기관 현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용기 내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분들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꼭 금연성공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흡연자의 금연지원,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금연환경 조성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금연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금연에 도전하고자 하는 흡연자 누구에게나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내 보건소를 방문해 등록하면 6개월 동안 금연상담은 물론, 금연보조제와 금연 행동강화물품(아로마 금연 파이프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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