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일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칼둔 특사에게 원자력 발전, 에너지 안보, 방위산업, 투자협력 4가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확대하고 구체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칼둔 특사는 “2009년 한국이 수주한 바라카 원전 사업이 양국 협력의 상징”이라며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수십 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전략적 관계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이 방한하실 것을 희망한다고 했으며, 칼둔 특사도 빠른 시일 내 윤석열 대통령의 UAE 방문이 성사돼 양국 간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가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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