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소속사 하이브 주가가 장 초반 오름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4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57%(5500원) 오른 1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 주가는 국민 절반 이상이 BTS 병역 특례를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 소식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가 국회 국방위원회 의뢰로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BTS 등 국위 선양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하는 병역법 개정안 심사와 관련해 10명 중 6명 이상(60.9%)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34.3%였다.
대체복무 전환에 반대하는 응답자 중에 군에 입대하되 공익을 위한 공연 등은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이 58.7%, '반대'가 37.7%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