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케이‧탈로스… 이차전지 제조기술 새 모델, 신기술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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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9-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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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기술 강소기업, 탈로스와 에스엠케이 업무협약

이차전지 방산 부문의 강소기업과 민간부문의 강소기업 두 기업인 탈로스 채재호 대표, 에스엠케이 김도형 대표가 새로운 이차전지 제조기술로 극한의 환경에도 구동이 되는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스엠케이]


에스엠케이는 이차전지 방산 부문의 강소기업과 민간부문의 강소기업 두 기업이 새로운 이차전지 제조기술로 극한의 환경에도 구동이 되는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학의로에 있는 탈로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탈로스 채재호 대표, 에스엠케이 김도형 대표와 각 사의 임원진들이 참여하여, 대기업에서 할 수 없는 틈새 전략으로 기술 강소기업만이 펼칠 수 있는 사업역량을 총결집하여 최고의 사업모델을 창출해 나아갈 것을 협의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탈로스는 지난 2005년 설립하여, 방위산업용 2차 전지 전문 업체로 현재 국내에서 손꼽는 방위산업체인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같은 기업들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방산업계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국가방위산업, 국가 기간사업, 우주항공산업 등 특수 분야에 필요로 하는 리튬이온 2차 전지와 충전기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함께 협약한 에스엠케이는 퍼스널모빌리티 생산 및 이차전지팩, 그리고 각 모빌리티들의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서 충전할 수 있는 복합충전시설을 개발 운영하는 친환경 운송 수단의 운영과 관리를 담은 퍼스널모빌리티 배터리 충전 및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관리를 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대 모빌리티 생산공장을 확보 중인 엘유엘코리아의 자회사로서 해외 글로벌기업과의 협력관계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욱더 주목받고 있는 모빌리티 그룹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에스엠케이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방산용 이차전지 개발과 군 무기체계와 연관이 깊어, 무엇보다도 비밀유지협정(NDA)이 중요하며, 세부적 내용은 미공개 원칙으로 진행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양사가 ​협약한 업무의 개략적 내용은 2024년 이전까지, 신기술 개발을 협력하여, UAM에 장착되는 초경량 2차전지개발, 극지 영하 50도까지 견디어내는 배터리개발 및 양산을 함께하기로 했으며, 국내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방산 핵심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미연방공공조달, UN공공조달 시장에 참가하기로 하였다.
 
에스엠케이 김도형 대표는 "양사가 개발과 생산을 함께 하여 모빌리티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방산시장에 한국기업으로써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추가 매출 약 3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3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 예측하며, 방산 전문기업과 모빌리티 전문기업의 만남이라는 현재 가장 화젯거리인, 두 시장의 협업을 기대하면서 방산과 민수부문의 기술 강소기업의 상호협력 성공사례가 되길 기대해 본다”라고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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