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하버파크호텔의 사회공헌 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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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9-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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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생 전용 객실·특산물 메뉴 등 인기…전년대비 매출 130% 증가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하버파크호텔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사회에서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하버파크호텔은 취약계층인 쪽방촌·노숙인 및 시각장애인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지원하고 수능기간 동안 도서지역 수험생을 위해 할인 혜택 제공과 전용 객실 층을 배정해 최적의 면학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또 장애인 합동결혼식 지원과 착한임대료 운동을 통해 호텔 내 매장의 임대료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소됐던 매출액이 8월말 기준 전년대비 130% 이상 증가했으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향상돼 부단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하버파크호텔은 특히 가을시즌을 맞아 농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인천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특산물 활용한 지역상생형 식음 메뉴도 개발했다. ‘강화 인삼주스’등 다양한 메뉴 출시 예정으로 무더웠던 여름으로 무디어진 입맛을 자극할 예정이다.

강화 인삼주스 모습 [사진=인천관광공사]

그동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맛볼 수 있는 대청도 홍어스테이크와 서해5도 해물비빔밥, 강화 갯벌장어 덮밥 등의 지역특화 메뉴를 개발해 인기를 얻었다.
 
김동식 호텔 총지배인은 “새로 개발되는 메뉴들과 함께 주말 및 가을 단풍맞이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을 위해 북카페 등 지역특화공간을 구성했고, 시민 개방을 실시해 각종 예술품 전시회를 운영 중이다. 향후 문화재 야행 등 지역특화 문화행사 참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의 지원으로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 및 홍보와 지역주민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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