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마련한 ‘새로운 정책’ 보고회에서 사업 125가지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내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할 관광사업으로 홍길동 테마파크를 재단장하고 장성 별밤 음악회를 열자는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장성군은 이들 사업의 타당성과 기대효과를 검토해 결정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가 주재한 보고회에서 군청 간부들은 관광 활성화와 군민 안전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소규모 농가 지원에 관한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끈 사업은 20가지 정도다.
먼저, 민선8기 장성군의 핵심 키워드인 ‘관광’ 분야 발전을 위한 △홍길동 테마파크 리뉴얼 추진 △장성 별밤 음악회 개최 △스트릿 버스킹 데이 운영 △세계문화유산 필암서원 디자인 건물 번호판 설치 △아름다운 명품 가로숲길 조성 △우리동네 대표 맛집 콘텐츠 공모전 등 관광객을 유치할 다양한 시책이다.
군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으로는 △북부권역 제설창고 신축 △소하천 자동 수위 계측 시스템 설치사업 △마을 내 세전 추락 방지 안전 시설물 설치 △학교 주변 도로 안전 시설물 설치 △하수도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사업이다.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소규모시설 이동식 경사로 설치 지원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료 지원 △지역아동센터 통학차량 안전도우미 지원 △초등학교 신선 과일간식 지원 확대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앞서가는 일류농업을 위한 시책으로는 △친환경 볏짚 환원 장려금 지원 △어르신 소득창출 싱싱공동농장 조성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소득작물 육성사업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은 내년도 장성군 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기반이 될 것이다. 민선8기 장성군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큰 만큼, 군민 체감 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