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박상규)는 지난 16일 마감한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 총 6만8860명이 지원해 2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인 22.24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통상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었는데도 전체 경쟁률은 올랐다고 중앙대는 설명했다.
논술전형은 487명 모집에 3만4248명이 지원해 70.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은 934명 모집에 1만7522명이 지원해 18.76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전형 의학부로 23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논술전형 약학부 126.77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07.22대 1, 정치국제학과 99.67대 1, 소프트웨어학부 99.35대 1 순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생명과학과가 다빈치형인재 99.33대 1, 탐구형인재 51.67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실기전형(실기형)은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 전공 경쟁률이 101.71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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