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팝업갤러리 'NET FAIR - ART DMZ: 아트경기 업↑' 개최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파주 지지향에서 아트경기 선정작가 그룹전 열어

도슨트 등 MZ세대부터 미술 애호가 모두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 전경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파주 출판단지에서 열리는 ‘2022 NET FAIR – ART DMZ'에 아트경기 팝업갤러리 ’2022 아트경기 업↑‘을 개최해 경기 지역 작가를 조명하고 도내 미술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스튜디오 끼 주최의 ’2022 NET FAIR – ART DMZ'는 파주 문화예술공간과 상업공간을 활용해 국내외 50여 개의 화랑을 주축으로 하는 지역 미술문화네트워크 아트페어로, 문화도시 파주만의 색깔을 담은 첫 번째 행사 운영이라는 점에 의미를 둔다.
 
아트페어 연계 단체전인 ‘2022 아트경기 업↑’은 올해 선정된 아트경기 작가는 물론 과거 선정자들도 함께 구성, 총 27인의 미술품을 한자리에 모아 경기 지역 작가의 ‘도전’과 ‘만남’을 기대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1일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 1층 문발살롱에서 아트경기 작가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 작가의 작업 활동과 사업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시아 출판문화정보센터에 위치한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행사는 ‘DMZ’라는 지역 관광 요소에 내포된 ‘경계’의 의미를 아트페어 형태의 예술로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한 전시기획과 국내외 갤러리, 아티스트 및 컬렉터, 미술관계자, 크리에이터 등 교류의 장을 만들어 새로운 형태와 규모의 아트페어를 제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파주시를 찾는 관광객과 연계한 도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개막식을 비롯한 먹거리와 저녁 행사 등 파주 지역 상인들과 연계한 지역 상생형 미술축제를 제안한다.
 
4일간의 행사 동안 도슨트 투어, 토크쇼, 특강, 라이브 경매쇼, 네트워킹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을 반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