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지난 2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선 9기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후 본경선을 거쳐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친 끝에 본선행을 확정했다. (2026년 4월 20일 자 아주경제 보도) 아직 국민의힘 상대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지만, 최소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최원용 후보는 1967년생 평택 포승 출신이다. 따라서 나름 지역 내 인맥도 두텁다. 중앙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제1회 지방고등고시(경기도)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의회 사무처장, 도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22년 고향 평택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재임 동안 행정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현장 중심의 실용주의자로 평가받았다. 그중 하나가 코로나19 당시 재난기본소득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단 15일 만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시스템을 설계한 공적이다. 모두가 약속한 날짜에 지급이 불가능할 것이라 우려를 불식시키며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에게 '위대한 공무원'으로 평가받은 일화는 지금도 회자한다.
이후 일부에서 입각설도 있었으나 결국 고향 평택시장 출마에 나서 본선을 앞두고 있다. 최 후보는 지난 2월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0여 년간 경기도와 평택시 행정의 중심에서 기획, 예산, 정책 실행을 직접 책임져 왔다. 또 경기도 '평택개발지원단장'으로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기초를 놓는 데 실무를 맡았다"고 밝히고 "'평택시 부시장'으로 평택 행정의 중심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실천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는 K-반도체 중심, AI 미래도시, 교통은 도시 전역을 연결하는 '평택 30분 생활권', 교육은 평택 안에서 완성되는 '교육 시스템' 등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에도 선거 캠프를 통해 세부적인 공약 사항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공약의 중심에는 시민의 일상 속 작은 불편을 하나씩 해결할 때 삶의 변화가 시작된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절차탁마(切磋琢磨: 열심히 닦고 수양한다)' 즉, 30년 넘는 공직 생활을 해오면서 부지런히 행정 능력을 쌓아온 최 후보로 잘 알려져 있다. 민선 9기에 그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 르네상스를 이루겠다는 최 후보의 꿈이 실현될 것인지 시민들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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