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실행 전략(안)을 확정했다.
도는 지난 1월 디지털 전환 정책제안 도민공모를 진행한 이후 지난 2월 ‘디지털 대전환 촉진에 관한 기본 조례’를 개정해 민간전문가 중심의 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3월에는 △디지털대전환(총괄) △스마트 제조 △스마트모빌리티 △메타버스 △데이터 △디지털 바이오·헬스 등 6개 분과위 운영을 시작해 이후 디지털 대전환 실행 전략(안)을 확정했다.
스마트 제조혁신 분야에서는 스마트제조혁신허브를 통한 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으로 경기도형 제조혁신 성공모델 확산에 주력하는 한편,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IVDX)과 미래차 제조데이터(XAI)센터 등 제조업의 미래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행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심항공교통은 하늘을 이동통로로 활용하는 미래의 도시 교통체계이며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는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과 택시, 공유차량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자율주행․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기반 교통서비스를 통해 도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면서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분야는 창업 등 기업종합지원 거점센터를 통해 확장현실(XR)기기 산업 육성과 제조․건설․의료․교육․유통 산업융합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는 ‘경기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AI융합연구지원 허브’를 거점으로 인공지능기술 실증 테스트베드와 열린혁신디지털오픈랩 사업 등을 통해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한다.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는 광교-판교의 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BT-IT 융복합 혁신거점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상용화를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인공지능(AI)․5G 기반 의료서비스 로봇 실증, 시니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등 도민 맞춤형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전문가 간담회, 산업현장 의견수렴, 도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거쳐 즉시,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된 157개 전략과제를 수립했으며 2025년까지 1조 2163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중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전환(IVDX) 지원센터 운영 △경기도형 창업지원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구축운영 △확장현실(XR)기기 부품·모듈 시험제작 및 사업화지원 △미래차 제조데이터센터(XAI) 등 국가공모를 통해 11개 과제, 1011억 8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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