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이한승 한양대학교 에리카 부총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등 특구 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강소특구는 대학·연구소·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특구를 조성해 기업을 육성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 단원구 성곡동 일원 1.73㎢에 걸친 경기 안산 강소특구는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부품·소재를 특화분야로 2019년 8월 지정됐다.
또 강소특구 사업 참여 연구자와 기술이전사업화(R&BD) 참여기업 ㈜비이아이랩의 사례발표 및 경기 안산 강소특구 제2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된 포스텍의 현판 증정식이 진행됐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강소특구 지정 이후 3년간 총 118억 6000만원(국비 98억 6000만원, 지방비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이전사업화(R&BD)를 통한 사업화 전(全)주기 지원 △강소형 기술창업육성 사업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부품·소재 연계분야 특화성장 지원을 위한 특화개별사업 등 4개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에스엠나노바이오 외 65개 사 사업 참여 △연구소기업 설립 29건 △첨단기술기업 2건 △기술이전 60건 △창업 34건 △투자연계 142억원 △신규 고용 창출 188명 △기업 매출 창출 281억원 등 괄목할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강소특구 지정 이후 특구 내 기업수는 223개 사에서 324개 사로 23% 증가했으며 총고용인력은 7788명(박사급인력 1383명)에서 9160명(박사급 인력 1778명)으로 18%(박사급 인력 29%) 증가하는 등 특구 지정 후 지역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부 간담회에서는 지역혁신주체 간 강소특구 기업 지원 개선방안과 지역혁신기관 연계를 통한 강소특구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기업 창업과 성장의 모든 주기를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강소특구가 새로운 변화와 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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