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이 인력을 줄이고 팀 전체 예산을 삭감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과의 주간 회의에서 2004년 페이스북 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예산을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메타의 규모가 2023년에는 더 작아질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타가 몇 달 이내 비용을 10% 넘게 절감하기 위해 부서를 재편성하는 식으로 편법을 동원해 인력을 감축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부서의 인력을 대거 줄인 뒤, 일부 직원들을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면서 도태시키는 식이다. 메타에는 직원들이 한 달 내 내부적으로 새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 고용 계약을 끝내도록 할 수 있는 관행이 있다.
저커버그 CEO는 "지금쯤이면 경제가 더 확실하게 안정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아직 그렇지 않은 것 같기 때문에 우리는 다소 보수적으로 계획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그는 “회사의 첫 18년 동안 우리는 기본적으로 매년 빠르게 성장했다”며 “최근에 수익이 처음으로 약간 낮아졌다”고도 말했다.
메타 주가는 이날 전장보다 3.7% 하락했다. 주가는 올해 들어 60% 폭락했다.
메타는 지난 2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이 처음 줄었고, 순이익은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애플이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운영체제인 iOS14를 업데이트한 점 등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페이스북의 수익 모델에 타격이 됐다. 틱톡의 부상으로 인한 경쟁 과열도 부담이다.
스타트업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 전 세계 IT기업들의 정리해고를 추적하는 사이트 ‘정리 해고 추적기(layoffs.fyi)’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3만7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00개 미만과 비교된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리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채용 속도를 늦추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과의 주간 회의에서 2004년 페이스북 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예산을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메타의 규모가 2023년에는 더 작아질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타가 몇 달 이내 비용을 10% 넘게 절감하기 위해 부서를 재편성하는 식으로 편법을 동원해 인력을 감축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부서의 인력을 대거 줄인 뒤, 일부 직원들을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면서 도태시키는 식이다. 메타에는 직원들이 한 달 내 내부적으로 새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 고용 계약을 끝내도록 할 수 있는 관행이 있다.
저커버그 CEO는 "지금쯤이면 경제가 더 확실하게 안정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아직 그렇지 않은 것 같기 때문에 우리는 다소 보수적으로 계획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그는 “회사의 첫 18년 동안 우리는 기본적으로 매년 빠르게 성장했다”며 “최근에 수익이 처음으로 약간 낮아졌다”고도 말했다.
메타는 지난 2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이 처음 줄었고, 순이익은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애플이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운영체제인 iOS14를 업데이트한 점 등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페이스북의 수익 모델에 타격이 됐다. 틱톡의 부상으로 인한 경쟁 과열도 부담이다.
스타트업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 전 세계 IT기업들의 정리해고를 추적하는 사이트 ‘정리 해고 추적기(layoffs.fyi)’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3만7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00개 미만과 비교된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리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채용 속도를 늦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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