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4일부터 중저신용대출 금리 최대 0.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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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10-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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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로고[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오는 4일부터 중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 5일에도 중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를 최대 0.5%포인트 내렸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상품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 기간 1년 이상,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대출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 대출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출범 이후 중·저신용고객(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6조2375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30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신규 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중저신용자, 금융 이력 부족자를 위해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 오는 연말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 이력 부족 고객을 선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용평가모형의 고도화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금융포용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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