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는 “20여 년 간 강원도민이 하나 된 열정으로 동계올림픽 유치와 개최를 준비했던 ‘올림픽의 고장’ 평창군 방문을 끝으로 18개 시‧군 순회방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말하며 “더위가 한창일 때 18개 시‧군 순회방문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오대산과 발왕산 정산에 올해 첫 상고대가 피었다”고 소감을 술회했다.
김 지사는 “20여 년 전만 해도 이 곳 대관령은 겨울에 폭설이 오면 마을이 고립되곤 했다”고 하면서 “과거에는 평창의 지리적 여건이 군민들에게 ‘어려움’으로 작용했다면 이제는 농업, 관광, 문화,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평창만의 ‘차별화된 자산’“이라면서 ”앞으로 SOC 확충 등을 통해 평창의 지리적 여건과 생활 여건을 더욱 개선해 나가야겠다”고 격려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평창군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장 평창돔 선정과 남북 9축(강원내륙)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6~’30)에 반영 및 국지도 82호(평창~판운) 구간 연장을 위한 제6차 국지도 건설계획(‘26~’30)에 반영에 대해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협의에 도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김 지사는 안건에 국한되지 않고 간담회 참석자들로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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