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전담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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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0-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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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 위해 교육청과 병원 상호협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원활한 병원 이용을 위해 관내 주요 병원과 전담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원활한 병원 이용을 위해 관내 주요 병원과 전담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인하대병원(의료원장 이 택)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이사장 이정희)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진료 예약 및 상담 창구 일원화 △병원 이용 안내 자료 공동 제작 및 배포 △중도·중복장애학급 의료 컨설팅 확대 △인하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를 통한 장애학생 행동 중재 지원 등이다.

2022년 특수교육 통계에 따르면 인천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7067명으로 2019년 대비 1098명 늘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원활한 병원 이용과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 교육청과 병원이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갖는 의미가 크다.
 
도성훈 교육감은 “단 한 명의 학생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아야 한다”며 “지역사회 병원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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