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북 바이오 생명 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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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2-10-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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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바이오 생명 산업 활성화 전략 수립 및 육성 방안 마련

  • 엑스포를 통한 바이오 산업 국내외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 구축

2022 경북 바이오 생명 엑스포 개막식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안동시,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14~16일까지 도청 동락관과 새마을광장에서 ‘2022 경북 바이오 생명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경북 바이오 생명 엑스포는 지역의 바이오 생명 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산학연관 공동 발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학술 행사, 신제품 발표회, 기업 상담회, 전시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14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김형동 국회의원 등 국내외 내빈들이 참석했다.
 
개막 행사는 경북 바이오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김한이 재단법인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대표, 김덕호 존스홉킨스대 교수,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경북도지사, 안동시장, 경북대학교 총장, 안동대학교 총장,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이 자리해 바이오 캠퍼스 전자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이어 경북도지사, 안동시장, 경북대학교 총장, 안동대학교 총장,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이 자리해 바이오 캠퍼스 전자 협약식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지정에 따른 보건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 사업 공동 추진 및 백신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사업의 공동 추진,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인재 양성 교육 과정 개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연합 조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연계 활용 신규 사업 발굴 등 상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학술행사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백신, 의약, 의료헬스케어, 뷰티 분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제백신산업포럼에서는 ‘신‧변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의 미래’라는 주제로 글로벌 백신 산업화 정책 전망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분과별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경북의 의약, 헬스케어, 경북형 K뷰티 산업 육성에 관한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펼쳐진다.
 
신제품발표회에서는 우수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 기업(인벤티지렙, 파미노젠 등 10개 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시간과 기업 상담회를 통해 포스텍 홀딩스, 대성창업투자, 대경기술지주에서 기업의 컨설팅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이날 기업 상담회에는 180여 개 글로벌 사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홍콩 BM Intelligence 루화웨이(Lo Wah Wai) 회장 및 조앤 웡 (Joanne Wong) FUND 이사, 미국 전기자동차 Zap Jonway사 최대 주주인 EEEC(Excel Executive Emponerment Corp.) 고만 청(Goman Chong) 대표, LA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ACCPremier,Inc의 오나추이(Onna Tsui) 대표, 홍콩 Alliance Capital Partners 최고 운영 책임자 겸 변호사인 넬슨 탕(Nelson Tang) 등 해외 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경북 주요 바이오 산업의 육성 방향을 소개하는 경북‧안동 주제관과 SK바이오사이언스 홍보관 등 바이오 관련 기업 54개 사가 참여해 각 참여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또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전문 쇼호스트를 통해 참여 기업의 제품 소개와 판매가 유튜브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되며, 이외에도 메타버스, 뷰티 체험존을 운영해 참관객들에게 최신 바이오 기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2022 경북 바이오 생명 엑스포를 통해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바이오 산업을 지방시대를 여는 기반 산업으로 본격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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