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신호등은 수원천변, 쪽박산어린이공원, 수원시립어린이집, 퉁소바위공원 등 4개소에 1대씩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설치장소에서 가까운 국가대기측정망의 대기오염물질 정보를 수집해 LED(발광 다이오드) 전광판에 농도와 대기환경 상태를 표출한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오존·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이산화황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의 정보와 시간·온도 등 생활정보를 볼 수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사업은 ‘연무동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세부 사업인 ‘연무그린 IoT(사물인터넷) 사업’ 중 하나다.
IoT 기술을 활용해 원격관리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신호등을 점검·관리할 수 있고 홍보 이미지·영상도 송출할 수 있다.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작동한다.
연무동은 지난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2020년 시작된 사업은 2023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연무동 도시재생사업인 △연무마을 거점 공간 조성 △주거환경 개선 △마을환경 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 서비스 10여 개를 적용한다.
유영삼 시 스마트도시조성팀장은 “미세먼지 신호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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