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에 지원을 이어오면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왔다. 회사는 지원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2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매년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ESG 리스크 평가’ 결과 적극적으로 참여한 협력사의 ESG 실적 개선이 수치로 확인됐다. 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의 ESG 취약점 파악에 그치지 않고 그 원인의 발굴·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ESG 강화를 위한 모든 비용을 지원하면서 협력사의 ESG 역량 향상을 촉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협력사 204곳이 ESG 리스크 평가를 받았고 이 중 111곳이 개선사항 제언 등을 지원받았다. 업체별로 취약한 ESG 영역을 개선하는 ‘심화컨설팅’에 참여한 기업은 52곳에 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심화컨설팅에 참여한 협력사 52곳 중 ‘우수’ 등급을 받은 비중이 39%로 1년 새 20%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최하위 등급인 ‘개선 필요’ 등급의 비중은 10%에서 2%로 감소했다.
지난해 보통 등급에서 올해 우수 등급으로 향상된 한 협력기업은 심화컨설팅 전에 온실가스 배출량 수준을 측정할 역량이 부족했다. 그러나 컨설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부터 자체적인 온실가스양 산정·관리 능력까지 갖춘 종합 체계를 구축했다.
또 다른 협력사의 경우 ESG 리스크 평가로 현장 내 안전을 위한 법적 기준, 위험 사항 파악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이 협력사에 심화컨설팅을 실시하고 현장 안전점검 교육부터 현장 운영체계·관리방안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줬다. 이후 해당 협력사는 화재 예방, 상하차 작업 시 충돌예방 등을 위한 지침 등 안전매뉴얼을 구체적으로 갖추게 됐다.
이밖에 SK이노베이션은 올해 ‘ESG 우수 협력사 인증제도’를 만들어 지난 7월 2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 협력사 인증과 포상 행사를 여는 등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독려하고 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SK이노베이션의 ESG 경영 실천 의지에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협력사를 포함한 SK이노베이션 이해관계자들에게 책임 있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 주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생태계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매년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ESG 리스크 평가’ 결과 적극적으로 참여한 협력사의 ESG 실적 개선이 수치로 확인됐다. 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의 ESG 취약점 파악에 그치지 않고 그 원인의 발굴·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ESG 강화를 위한 모든 비용을 지원하면서 협력사의 ESG 역량 향상을 촉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협력사 204곳이 ESG 리스크 평가를 받았고 이 중 111곳이 개선사항 제언 등을 지원받았다. 업체별로 취약한 ESG 영역을 개선하는 ‘심화컨설팅’에 참여한 기업은 52곳에 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심화컨설팅에 참여한 협력사 52곳 중 ‘우수’ 등급을 받은 비중이 39%로 1년 새 20%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최하위 등급인 ‘개선 필요’ 등급의 비중은 10%에서 2%로 감소했다.
지난해 보통 등급에서 올해 우수 등급으로 향상된 한 협력기업은 심화컨설팅 전에 온실가스 배출량 수준을 측정할 역량이 부족했다. 그러나 컨설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부터 자체적인 온실가스양 산정·관리 능력까지 갖춘 종합 체계를 구축했다.
이밖에 SK이노베이션은 올해 ‘ESG 우수 협력사 인증제도’를 만들어 지난 7월 2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 협력사 인증과 포상 행사를 여는 등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독려하고 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SK이노베이션의 ESG 경영 실천 의지에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협력사를 포함한 SK이노베이션 이해관계자들에게 책임 있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 주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생태계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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