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학생들 진로 탐색의 폭을 미래 첨단산업 분야로 넓혀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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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1-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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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미래교육 지원사업 市-교육지원청-잡월드-가천대 협약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3일 업무협약과 관련, "교육지원청, 잡월드, 가천대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이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폭을 미래 첨단산업 분야로 넓혀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 내년 3월부터 초·중·고교 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과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을 지원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신승균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철 한국잡월드 이사장, 김원 가천대 수석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미래교육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잡월드는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세부 일정별 사전 예약을 지원하게 된다.

 

[사진=성남시]

체험 공간은 로봇공학자, 과학자, 우주비행사 등 54개 직종의 어린이체험관, 컴퓨터 프로그래머, 비누·화장품 화학공학 기술자, 의사 간호사 44개 직종의 청소년체험관,  로봇지능 개발자, 항공기 정비원, 메커트로닉스 공학 기술자 등 27개 직종의 숙련기술체험관이다.

가천대는 초·중·고 교사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지원해 학교 현장의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 또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전공 대학생을 중·고등학교에 파견해 방과후 수업과 소프트웨어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초·중·고 학생 직업 체험과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민선 8기 성남시의 교육지원 방향은 지역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 내에서 접하기 힘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바이오 분야의 미래 직업 체험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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