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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오른쪽)가 7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현안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김관영 지사는 7일 우원식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양당 원내대표, 박정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국회 핵심 인사를 방문해 국회단계에서 증액 반영돼야 할 전북도의 분야별 핵심 사업들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산업경제분야 핵심 사업으로 △수소상용차 및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29억원)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구축(122억7000만원) △스마트산단 제조혁신 기반 구축(45억원) 등 3건의 예산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또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새만금 지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필수 사업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200억원) △새만금 환경생태용지(2-1단계) 조성(13억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5000억원) △군산2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2단계 증설(19억원)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설치(18억원) 등 5개 사업에 대한에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문화‧관광분야와 관련, 태권도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3억원), 무형유산의 안정적 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한국립무형유산원 어린이 무형유산전당 건립(23억원)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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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오른쪽)가 7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게 국가예산 및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와 관심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전라북도]
한편 지난달 25일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회예산 심사는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와 예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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