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남성 아누아르는 올해 초 기차 승강장 바닥에서 수표 한 장을 발견했다.
해당 수표는 독일 슈퍼마켓 체인 레베(Rewe)에서 하리보에 발행된 것으로, 463만 1538.80유로(한화 63억 4437만 원)라고 적혀있었다.
거액에 놀란 아누아르는 하리보 측에 이를 알렸고, 하리보 측은 수표를 파기한 뒤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 이후 하리보 측은 아누아르 집으로 택배를 보냈다.
이에 대해 하리보 측은 "감사의 의미로 보내준 기본 패키지다. 수표에 이름이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회사 외에는 아무도 이를 사용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젤리보를 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아누아르는 "보상이 다소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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