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코닉오토메이션에 대해 스마트팩토리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코닉오토메이션은 HW·SW 통합 제어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LG화학 등 주요 양극재 업체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러한 레퍼런스가 향후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일부 고객사 해외 신규 공장 납품도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양극재 업체들의 대규모 증설 시 비용 절감과 데이터 편차 균일화 등을 위해 자동화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검사 자동화 솔루션 ‘K-LAS’의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K-LAS는 2차전지 양극재 검사 공정 자동화에 사용되며, 인건비 절감과 유해물질 노출도 축소가 장점이다. 여기에 분말·액체 소재 검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음극재와 전해액 등으로의 시장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닉오토메이션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어SW, 스마트팩토리(검사·물류·제조 자동화), IT인프라(구축·유지보수)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지난 7월 스팩(SPAC) 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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