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안은행, "제4회 장기기증 대국민 인식재고위한 문화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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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12-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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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을 나누는 헌신

온누리안은행, 문화공연 [사진=조양덕 기자]

장기 기증에 대한 대국민 인식재고를 위한 문화공연이 열렸다.
 
온누리안은행은 지난 10일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빛을 나누는 헌신 제4회 장기기증 대국민 인식재고를 위한 문화공연'을 장기기증자 유가족 및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온누리안은행은 각막을 기증 받으면 볼 수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빛을 선사하기 위해 2005년 12월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국내 기증자의 각막만으로 우리나라 전체 시각장애인들이 언제든 원하는 시기에 이식을 받도록 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장기기증 시극과 국악연주, 성악, 춤, 공연, 시낭송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제2부에서는 탤런트 김성환의 사회로 장기 기증 유가족들과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박경희, 양홍철, 유금봉씨는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온누리안은행 전석진대표[사진=조양덕기자]

전석진 온누리안은행 대표는 "대한민국 모든 안구이식 대기자들이 수술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 땅의 모든 시각장애인들이 밝게 웃는 그 날을 꿈꿔 본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온누리안과 정영택 원장은 축사를 통해 “안구 기증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감사를 전하며, 하나 밖에 없는 안구 기증으로 다시 새 생명에 빛을 주는 안구 기증은행이 있기에 의사의 본분을 다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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