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눈물 글썽이게 한 女기자의 한마디, 뭐라 했길래?

[사진=TVP 방송화면캡처]

한 여기자의 말 한마디에 메시의 눈을 붉게 물들였다.

지난 1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방송국 'TVP' 소속의 소피아 마르티네즈 기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직후 리오넬 메시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1골 1도움으로 승리를 견인한 메시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마르티네즈 기자는 아르헨티나에 있는 어린이 중 메시 유니폼을 보유하지 않은 아이가 없다고 말한 뒤 "당신은 어떤 우승컵보다 큰 존재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 캡틴"이라고 말했다. 

이에 눈가가 붉어진 메시는 "우리는 첫 경기(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그 이후 아르헨티나가 얼마나 강한지를 증명했다. 지난 5경기는 모두 결승전 같았다. 우리는 운 좋게 5번의 결승전에서 승리했고, 6번째 결승전에서도 승리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결승 티켓을 손에 쥔 아르헨티나는 오는 19일 0시 프랑스와 우승컵을 두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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