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 "사망자 5명"

[사진=연합뉴스]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로 사망한 사람이 6명이 아닌 5명으로 수정됐다. 

29일 오후 소방당국은 사망자 6명 중 1명이 중복 집계돼 5명으로 수정한다고 전했다. 

이에 터널 화재로 5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오후 1시 49분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트럭과 버스 추돌사고로 일어난 불이 확산되면서 피해가 컸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1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2시 22분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진화 작업 끝에 오후 3시 18분쯤 큰 불이 잡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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