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육동한 시장 페북 캡처]
육 시장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춘천의 자랑 손흥민 선수가 고향 춘천에 고향세를 기부한 것"이라며 "우리 시간 오전 08:48, 현지시간 23:48이니 아마 힘든 경기를 마치고 바로 기부행렬에 참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굳이 말씀드리자면 개인 연간한도인 500만원을 기부했고, 저는 바로 다른 경로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손흥민 선수!고맙습니다. 고향 춘천 발전을 위해 요긴하게 잘 쓰겠습니다. 늘 승리하십시오"라고 전했다.

[사진=육동한 시장 페북 캡처]
육 시장은 "강원연구원장 시절 고향세 논의에 불을 붙이고, 어떻게 해서라도 국회 문턱을 넘게 하려 갖은 애를 썼던 기억들이 새롭다"며 "시행에 들어간 고향세 대해 자부심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고향세가 제 일이 되어 버렸다"고 했다.
육 시장은 "춘천시가 어느 곳보다 훌륭한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전국의 출향민 여러분! 그리고 춘천을 사랑하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부디 남다른 애정으로 우리 춘천에 많이 기부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