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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들과 보호 청소년들이 목공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부경대학교]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보호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체험활동과 멘토링 등을 통해 이들의 자립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보호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알로이시오기지1968(부산 암남동)에서 부경대 ‘PKNU지킴이’ 학생 50여 명은 부산‧김해 지역 청소년회복센터의 보호 청소년 40여 명과 함께 요리, 목공, 원예, 공학, 공예 등 활동을 시작했다.
부경대 ‘PKNU지킴이’는 지역 취약 청소년들에게 자립지원을 비롯해 체육‧상담활동 등을 펼치는 사회공헌봉사단 소속 대학생들이다.
부경대생들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2021년과 지난달에도 지역 보호 청소년들을 학교로 초청해 축구, 풋살, 농구, 달리기 등 체육행사와 멘토링을 펼친 바 있다.
PKNU지킴이 소속 김대한 학생은 "보호 청소년들이 자기 소질과 재능을 찾고, 앞으로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우리 대학생들이 언니와 오빠, 형과 누나로서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경대는 사단법인 만사소년, 알로이시오기지1968 등 지역기관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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