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래 핵심 신성장산업 용지 확보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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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1-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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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신산업 폭발적인 성장과 기업 입주로 지역 산단 잔여 용지 부족

  • 기업 적기 입주를 위해 기반 시설 환경 조성 등 종합 계획 마련

포항시는 25일 지속가능한 미래 핵심 신성장산업 확장을 위한 산업 용지 확보 방안 대책 회의를 가졌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25일 지속가능한 미래 핵심 신성장산업 확장을 위한 산업 용지 확보 방안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산업단지, 투자유치,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성장산업 관련 부서장과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산업 확장을 위한 산업 용지 확보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는 신산업 성장에 따른 폭발적인 산업단지 신규 수요가 예측되고 신규 산업 용지 확보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기업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는 기반 시설 등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철강 산업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왔고, 그 저력을 발판 삼아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연료전지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영일만산단에는 양극재 전구체 등 이차전지 앵커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분양이 대부분 완료됐고,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융합기술 산업지구에도 음극재 그래핀, 바이오 신약 개발 등 기업이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으면서 미래 신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추가적인 산업 용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이차전지·전기차 등 관련 제조업 용지의 확보를 위해 LH, 수자원공사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단기적으로 기존 산단의 확장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신규 산단 부지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신성장산업의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미래 핵심 신산업 성장을 위한 산업 용지 확보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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